애자일 방법론을 반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 중에 단연코 가장 유명한 JIRA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아틀리시안(Atlassian)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합니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도입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고, 조직의 특성에 맞게 여러 항목들을 조정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애자일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 동안 JIRA를 사용해 오면서 느낀 점은 왜 JIRA를 사용해야 하는지 그 목적을 많이 잊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뚜렷한 목적, 목표를 가지고 도입이 되면 좋을 텐데,
1. 개발 업무에 도움이 된다.
2. 다른데도 다 쓰고 있으니, 우리도 해야 한다.
3. 고객사에서 원하니 해야 한다.
등의 이유로 그냥 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JIRA를 도입한다고 하면 거부감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몇 가지 이야기해보자면,
1. 개발 업무를 이슈로 만들어서 관리하는 것을 번거롭다고 생각합니다.
2. 불필요한 관리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3. 칸반, 스프린트, 스크럼, 스키마, 워크 플로우 등 용어도 어렵고, 상세한 설정 방법도 어려워 부담을 느낍니다.
이 정도로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도입하기 전에 애자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특히 조직원들(개발, 기획)이 애자일에 익숙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JIRA 전문가의 도움을 반드시 포함해야합니다.
JIRA는 애자일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혹, 폭포수 같은 방법론을 주로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로, WBS 같은 것을 JIRA에서 보고자 한다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비슷하게 관리 될 수 있지만, 기능이나, 비용측면에서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통 BTS(Bug Tracking System)으로만 사용하는 조직이 대부분일 정도로 제대로 활용이 되지 않는 게 현실 같습니다.
JIRA는 비용측면서 절대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도입에 신중하셔야합니다.
도입에 앞서, 개발 업무 관리나,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조직을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JIRA는 도구일뿐이라는 생각을 유념하면서, 수작업으로 하는 것들을 조금 더 편하게 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서 도입이 되어야만 합니다.
업무관리의 기본이 안 되어있는 조직이 JIRA를 도입한다고 관리가 잘 될리 만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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